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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리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역대 최고의 근대 역사극 드라마

by 로임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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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후 몇 년 경과 되었으나 미스터 션샤인은 최고의 근대 역사 드라마입니다.

못 본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실 역사 드라마이므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기본 스토리는 사랑입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 연인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사랑

 

스튜디오 드래곤(제작사, 구 CJ E & M 자회사)과 넷플릭스가 각각 130억 300억을 투자해서 만든 드라마입니다.

국내에는 tvN에서 2018년 7월부터 방영 되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본 여러 역사극 드라마 중에 이전에는 대조영을 최고의 역사드라마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미스터 션샤인으로 바꿔야 될 듯합니다.

 

(화질, 영상미, 사운드, 대사, 스토리 몰입도, 배우들 연기력 등 전체적인 퀄러티가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넷플릭스 한류 드라마 투자 확대에 큰 역할을 한 드라마입니다.

미스터 션샤인의 시청자들의 호평과 꾸준한 시청률 상승 등으로 인해 이후 '킹덤', '스위트홈', '사랑의 불시착',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등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투자를 늘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방영 당시 보다 더 인기가 좋아져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중에서 시간이 갈수록 시청자 순위가 높아지고 평가도 더 좋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1392~1897)말기 신미양요(1871년)부터 대한제국(1897년~1910년)멸망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스토리 전개 과정의 주인공들의 생애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여러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신미양요(1871년), 갑신정변(1884년), 대한제국 선포(1897), 미국 스페인 전 엘 카네이전(1898년), 을미사변(1895), 러일전 (1904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1907년 ) 한일합병(1910년)이 있습니다.

일부 역사 내용은 시대와 다르게 늦거나 앞당겨서 표현 되거나 생략된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고 시청해야 됩니다.

주인공들의 생애 당시에 많은 내용 전개를 해야 되므로 이해 되는 부분입니다.

이 드라마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러브 스토리가 주요 내용인지 1900년대 시대가 주요 내용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지만 어느 것인지는 중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국심과 러브스토리가 주요 내용이고 역사적 사실은 그 재료로 사용 된 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다큐가 아니므로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의 재미와 역사를 잘 섞어 놓은 것으로 즐기기에는(? 너무 슬픈 장면들이 많지만..)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당시 시대는 여러 열강들의 제국으로서 국력이 약한 나라를 식민지화 하면서 침탈하던 시기로써, 아시아에서는 일찌감치 빠른 개항으로 제국으로 성장한 일본, 영국과의 독립 투쟁(1775년~1783년)과 남북전(1861년~1865년)을 겪으면서 열강으로 성장한 주변국들 미국, 중국, 일본 등이 조선을 두고 이권 다툼이 심하던 시기입니다.

드라마의 주요 액션의 배경이 되는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신분과 계급, 직업의 대표적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들의 역할이 하나 하나 모여서 매화 마다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정, 양반, 상인, 농민, 지주, 소작농, 노비, 추노꾼, 군인, 도공, 사공, 간호사, 양복점 점원, 고종(왕), 신하, 충신, 매국노, 부역자, 친일파, 낭인, 의병, 독립군, 미군, 일본군, 공사관과 통역관, 신문기자, 호텔 사장과 종업원 등등..

이 드라마는 탄탄한 시대 배경의 스토리와 영상미, 내용에 맞가 잘 어우러진 음악와 배경 사운드, 시적 대사,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케일과 배경,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로 제대로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영상미와 사운드 모두 최상 수준입니다.) 티빙이나 넷플리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주연급 등장 인물

고애신(김태리) : 지체 높은 양반 가문의 외동딸(부모는 의병 활동 중 사망) 할아버지

 
 

유진 초이(이병헌) : 노비의 자식으로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돌아온 미군

구동매(유연석) : 고애신이 어릴 때 숨겨준 백정 아들

김희성(변효한) : 고애신 정혼자

쿠도 히나(김민정) : 호텔 사장, 아버지의 강권으로 정략 결혼, 유산 상속 후 조선으로 돌아옴

 

나라가 힘이 없으면 백성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외 반응도 일본과 한국의 근대사와 일본과 한국의 관계, 한국의 반일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수작이라는 평가입니다.

'여러번 정주행 했다'는 시청자가 많을 정도로 다시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드라마에 명대사가 너무 많지만 한두개만 적어보자면..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찾을 수 없습니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

(10점 만점)

영상미 : 10점

사운드 : 10점

개연성 : 10점

러브스토리 : 10점

애국심 : 10점

인물들 표현 : 10점

총평 : 10점

 

저도 한마디 할께요. "통일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평화를 바란다면 군사력을 강화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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